첫번째 이야기/하루의 기록
화장, 그리고 클렌징
레이아린
2008. 7. 9. 13:02
'처음으로 화장을 해 본건?' 이라 한다면...
호기심에 엄마 화장품을 조심스레 찍어발라보았던 고등학교 때- 라지만,
본격적으로 화장을 하게 된 건 몇 년 되지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란게 '귀찮잖아, 난 그 시간에 잠은 더 자고 말거야' 라는 생각이 많이 (아주 많이) 들어가 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덕분에 2학년 때까지 고등학생 소리, 3학년 때 마저 신입생 소리를 듣고 살아야 했다.
(화장과는 거리가 먼 노안의 고등학생이라든지 재수생으로 봤을까나? -_-;;)
하루도 빠지지 않고, 화장을 한 건 언제야? 라면
역시 교생실습 나갔던 2007년 5월-
기숙사에서 실습나가는 학교까지의 거리도 버스타고 한 시간.
설상가상으로 학교에는 8시까지 도착해야 했던 탓에
고등학교 때도 일어난 적 없는 새벽부터 일어나 화장은 하는 둥 마는 둥이긴 했지만,
당시 중3이었던 꼬꼬마들이 고1이 된 지금, 불쑥 찾아온 미니홈에서 하 길
> 별 거 없구나. 인생(한 달을 본 얼굴인데 그걸 화장 안할걸로 알고 있었어 ㅋㅋ)
히여간 본격적으로 화장을 하게 된건...
작년 여름이었나 ~_~)/
동성로 휴플레이스. 친구가 스킨 사러 간다고 갔던 그 곳에서 피부를 측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아니, 그 날도 새벽에 집에서 대구까지 올라온 덕에 좀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쳐.
그래서 스킨, 로션만 이른 아침에 바른게 끝이었다지만... ㅠ)/
오 마이 갓. 날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
'피부 노화가 진행되려고 하고 있네요' 라며 보여준 충격의 확대된 모공 ㅠㅠ)/
피부노화 피부노화 피부노화!! (거짓말!!)
(게다가 수분 32%) 그래서 사실 지성이 아닌데 지성으로 보이는 거라고... -┏
> 덕분에 그 뒤로 열심히 얼굴에 수분공급 중입니다. llorz
쨌든 저 날을 계기로 '늙어가는(..) 피부를 숨기고 싶어서 하게 된 화장이랄까...
(예뻐보이고 싶어서라는 건.. 거짓말 ㅋㅋㅋㅋㅋ lllOTL)
게다가 한번 한 뒤로는 화장 전, 후의 차이 덕분 인지 끊기가 어려워져 버렸다.
라지만, 화장을 해도 알아 보지 못 하는 사람들은 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화장- 하면 같이 따라와야만 하는 '클렌징'
화장보다 더 중요하다는 '세안'
파우더 하나 바르지 않을 때는 비누라든지 클렌징 폼으로 가볍게 씻어버리곤 했는데-
확실하게 클렌징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클렌징 크림' 또는 '클렌징 오일'
항상 클렌징 크림을 사용했었는데, 어느 날 클렌징 크림을 사러 화장품 코너에 갔다가
얼떨결에 사게 된 클렌징 오일
'클렌징 크림보다 자극도 작고 잘 지워져요' 라는 말에 속았다.
클렌징 크림보다 훨씬 심한 자극이던데.. ㅠㅠ? 2만 5천원이 아깝다!! ㅠㅠ
(그리고, 갠 적으로는 클렌징 크림이 잘 지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ㅂ-..)
그리고, 세안 후 바라는 스킨, 로션, 에센스, 아이크림
어릴 때부터 비싼거 쓰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더 비싼거 써야 된다는 말에 자제하고 있었는데..
혼자 감당하기에는 좀.. 비용이 올라가버린 기초화장품.. llorz
(덕분에 '엄마, 나 스킨 떨어졌어. 어케?ㅠㅠ' 라며 손 벌리는 처절한 20대)
원래는 별 생각없이 얼굴면적(..)에 맞게 막 쓰던 거였는데,
지난번의 휴 플레이스에서 말하길 스킨 2통을 쓸 때 로션, 에센스는 각 1통 씩-
수분과 유분의 양을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는 말에 여지껏 신경쓰고 있다.
그리고, 손으로 바로 바르는 것 보다는 화장솜에 묻히는게 피부에 흡수도 잘 되고, 양도 적게 든다는 휴 플레이스 언니야의 말.
3학년 때였나 룸메였던 친구가 왜 스킨을 바를 때 왜 10분을 넘게 얼굴을 '톡톡톡' 두드릴까 생각했는데 '흡수'를 위한거 였군하. (차라리 화장솜을 쓰지 llorz)
뭔가 굉장히 길어진 정체성을 잃은 글이지만.
슬슬 나가야 할 시간이므로 여기까지 포스팅 -3-)/
과거를 생각하는건 아마 오늘 꾼 꿈 탓일테지..
뜬금없이 꿈 속에 등장한 중1 담임선생님. (왜 난 꿈 속에서 손바닥을 그렇게 맞고 있었을까?)
분노하며 눈을 뜨고 처음 확인 한게 내 손바닥-
(알람을 끄고 쪼그리고 잠들었는지 쥐가 내려 얼얼한게 현실의 몸상태가 그런 꿈을 꾸게 만들었었군..)
마치 짱구는 못말려 에서
낮잠자는 아빠에게 짱구가 양말을 코에 댔을 때 아빠가 갑자기 꾸는 꿈의 기분을 알 수 있게 되버렸다 ㅋㅋㅋ
오늘은 좀 시원했으면 좋겠는데- 내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
호기심에 엄마 화장품을 조심스레 찍어발라보았던 고등학교 때- 라지만,
본격적으로 화장을 하게 된 건 몇 년 되지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란게 '귀찮잖아, 난 그 시간에 잠은 더 자고 말거야' 라는 생각이 많이 (아주 많이) 들어가 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덕분에 2학년 때까지 고등학생 소리, 3학년 때 마저 신입생 소리를 듣고 살아야 했다.
(화장과는 거리가 먼 노안의 고등학생이라든지 재수생으로 봤을까나? -_-;;)
하루도 빠지지 않고, 화장을 한 건 언제야? 라면
역시 교생실습 나갔던 2007년 5월-
기숙사에서 실습나가는 학교까지의 거리도 버스타고 한 시간.
설상가상으로 학교에는 8시까지 도착해야 했던 탓에
고등학교 때도 일어난 적 없는 새벽부터 일어나 화장은 하는 둥 마는 둥이긴 했지만,
당시 중3이었던 꼬꼬마들이 고1이 된 지금, 불쑥 찾아온 미니홈에서 하 길
> 별 거 없구나. 인생(한 달을 본 얼굴인데 그걸 화장 안할걸로 알고 있었어 ㅋㅋ)
히여간 본격적으로 화장을 하게 된건...
작년 여름이었나 ~_~)/
동성로 휴플레이스. 친구가 스킨 사러 간다고 갔던 그 곳에서 피부를 측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아니, 그 날도 새벽에 집에서 대구까지 올라온 덕에 좀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쳐.
그래서 스킨, 로션만 이른 아침에 바른게 끝이었다지만... ㅠ)/
오 마이 갓. 날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
'피부 노화가 진행되려고 하고 있네요' 라며 보여준 충격의 확대된 모공 ㅠㅠ)/
피부노화 피부노화 피부노화!! (거짓말!!)
(게다가 수분 32%) 그래서 사실 지성이 아닌데 지성으로 보이는 거라고... -┏
> 덕분에 그 뒤로 열심히 얼굴에 수분공급 중입니다. llorz
쨌든 저 날을 계기로 '늙어가는(..) 피부를 숨기고 싶어서 하게 된 화장이랄까...
(예뻐보이고 싶어서라는 건.. 거짓말 ㅋㅋㅋㅋㅋ lllOTL)
게다가 한번 한 뒤로는 화장 전, 후의 차이 덕분 인지 끊기가 어려워져 버렸다.
라지만, 화장을 해도 알아 보지 못 하는 사람들은 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화장- 하면 같이 따라와야만 하는 '클렌징'
화장보다 더 중요하다는 '세안'
파우더 하나 바르지 않을 때는 비누라든지 클렌징 폼으로 가볍게 씻어버리곤 했는데-
확실하게 클렌징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클렌징 크림' 또는 '클렌징 오일'
항상 클렌징 크림을 사용했었는데, 어느 날 클렌징 크림을 사러 화장품 코너에 갔다가
얼떨결에 사게 된 클렌징 오일
'클렌징 크림보다 자극도 작고 잘 지워져요' 라는 말에 속았다.
클렌징 크림보다 훨씬 심한 자극이던데.. ㅠㅠ? 2만 5천원이 아깝다!! ㅠㅠ
(그리고, 갠 적으로는 클렌징 크림이 잘 지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ㅂ-..)
그리고, 세안 후 바라는 스킨, 로션, 에센스, 아이크림
어릴 때부터 비싼거 쓰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더 비싼거 써야 된다는 말에 자제하고 있었는데..
혼자 감당하기에는 좀.. 비용이 올라가버린 기초화장품.. llorz
(덕분에 '엄마, 나 스킨 떨어졌어. 어케?ㅠㅠ' 라며 손 벌리는 처절한 20대)
원래는 별 생각없이 얼굴면적(..)에 맞게 막 쓰던 거였는데,
지난번의 휴 플레이스에서 말하길 스킨 2통을 쓸 때 로션, 에센스는 각 1통 씩-
수분과 유분의 양을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는 말에 여지껏 신경쓰고 있다.
그리고, 손으로 바로 바르는 것 보다는 화장솜에 묻히는게 피부에 흡수도 잘 되고, 양도 적게 든다는 휴 플레이스 언니야의 말.
3학년 때였나 룸메였던 친구가 왜 스킨을 바를 때 왜 10분을 넘게 얼굴을 '톡톡톡' 두드릴까 생각했는데 '흡수'를 위한거 였군하. (차라리 화장솜을 쓰지 llorz)
뭔가 굉장히 길어진 정체성을 잃은 글이지만.
슬슬 나가야 할 시간이므로 여기까지 포스팅 -3-)/
과거를 생각하는건 아마 오늘 꾼 꿈 탓일테지..
뜬금없이 꿈 속에 등장한 중1 담임선생님. (왜 난 꿈 속에서 손바닥을 그렇게 맞고 있었을까?)
분노하며 눈을 뜨고 처음 확인 한게 내 손바닥-
(알람을 끄고 쪼그리고 잠들었는지 쥐가 내려 얼얼한게 현실의 몸상태가 그런 꿈을 꾸게 만들었었군..)
마치 짱구는 못말려 에서
낮잠자는 아빠에게 짱구가 양말을 코에 댔을 때 아빠가 갑자기 꾸는 꿈의 기분을 알 수 있게 되버렸다 ㅋㅋㅋ
오늘은 좀 시원했으면 좋겠는데- 내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