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야기/하루의 기록

나는 대한민국의 블로거다(I am a Korean blogger) _ 짧은 한탄의 이야기

레이아린 2008. 7. 13. 15:03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네티즌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The Korean government should focus on the netizen`s opinion(bloggers) in Korea)


참으로 걱정된다.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은 하나.
한국인은 독도가 한국땅이다!, 일본인도 독도(다케시마)가 일본땅이다!

끊임없이 서로간에 마찰을 하며 빚어오고 있는 양국에 민감하다면 민감할 수 있는 문제.

아마 우리가 독도가 우리땅이란 걸 당연하게 생각하듯
일본 측에서도 당연히 자기네들 땅이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겠지.

하.지.만

일본이 아무리 자기네땅이라고 우겨도, 그네들은 독도에 발 붙일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오랫만에 켠 컴퓨터도 뉴스를 보다보니... 어허허
일본측에서 독도영유권을 사회교과서에 명시하겠다는 것을 우리나라에 통보했다는 이런 기사가 있는가 하면
정부 왈, 독도 영유권 표기한다는 내용 통보 안 받았는데? 라는 기사는 또 뭥미.

참으로 걱정되는게 '우리는 몰랐다,'  '오해다' 라는 말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사이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듯 될까 라는 사실이 가장 겁난다.

조그만 돌섬 그게 뭐 어쨌다고? 라고 생각하기에는 커다란 문제-

미국산 소고기, 의료 민영화, 대운하 등에 이어 독도문제, 이번에 빵 터진 북측 총기사건
뭐 하나 터지는 일마다 작은게 없다.
아 참, 노무현 전 대통령 자료 유출사건도 있지. -_-;;;;;
(개인적으로는 학교 도서관진흥법 개정안도 엄청난 불만!!)

이래놓고 대응은 '몰랐다' , '오해다.' , '대화하자', '소통하자' 래 놓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빌리자면 '비열한 행동'이 따로 없는 '강경진압', '무력진압'

말도 못하면 밉지나 않지, 이리저리 쏙 쏙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꼴을 보고 있자면 참....
왜 뽑지도 않은 사람 때문에 개인적인 문제로도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신경을 쓰이게 만드는 걸 보면.. 이것도.. 재능이다 재능... 천재적인 재능.

뭐 하나 한가지라도 제대로 해주면 진심으로 좋을 것 같다.

하아, 뭔가 마음 속 가득 담고 있던 것들을 글로 쏟아내고 나니 왠시 한 시름.

그럼 나는 다시 꼬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