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지지않고 이렇게 찾아와서 사람을 아프게 하는 복통때문에 잠을 설쳤다.
오랫만에 책을 정신없이 읽다보니, 어느새 동이 텄다.
아빠는 운동하러 가고, Tv가 켜지는 소리에 거실로 나갔다.
Tv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생중계하고 있었다.
까만 옷 사이에 보이는 하얀 블라우스와 까만 치마를 입은 노 전 대통령의 손녀가 보였다.
다시는 할아버지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을까.
철 없어 보이는 모습에 괜스레 눈물이 났다.
지금 인터넷을 보면 정말 가관이 아니랄 수 없을 만큼 수많은 글과 댓글이 올라온다.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셨던 분이자 한 어른의 마지막 길임에도 불구하고,
좌파다 노빠다 뭐다 하면서 비난을 하는 글을 보고 있자면,
그들의 현실은 어떤 모습일지 조금은 궁금하다.
자신이 싫어한다고 해서 개인을 만나본 적도 깊게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으면서
무작정 손이 가는대로 글을 쓰고 그것은 어느 누군가에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된다.
사람이란 참으로 간사해서 본인의 일이 아니면 그 것에 대한 마음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뭐... 이건 알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지만.... lllorz)
어쨌거나 Tv에서 국민장에 관한 절차를 알려주면서, 화면에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조금 먹먹하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무기력함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인터넷 글을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랄까...
하여간, 내 속을 내가 모르면 또 누가 알겠냐마는 하여간 복잡한 마음인 것 같다.... ~_~
있을수 없는 일이겠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그 누구나 고인이 가시는 길 명복을 비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이렇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의혹은 미스테리로 남게 되는 것일까.
지금 한국이란 나라는 소소한 의혹을 풀어주길 바라는 것도 마저 큰 일이 되어버린 것 같다.
오랫만에 책을 정신없이 읽다보니, 어느새 동이 텄다.
아빠는 운동하러 가고, Tv가 켜지는 소리에 거실로 나갔다.
Tv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생중계하고 있었다.
까만 옷 사이에 보이는 하얀 블라우스와 까만 치마를 입은 노 전 대통령의 손녀가 보였다.
다시는 할아버지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을까.
철 없어 보이는 모습에 괜스레 눈물이 났다.
지금 인터넷을 보면 정말 가관이 아니랄 수 없을 만큼 수많은 글과 댓글이 올라온다.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셨던 분이자 한 어른의 마지막 길임에도 불구하고,
좌파다 노빠다 뭐다 하면서 비난을 하는 글을 보고 있자면,
그들의 현실은 어떤 모습일지 조금은 궁금하다.
자신이 싫어한다고 해서 개인을 만나본 적도 깊게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으면서
무작정 손이 가는대로 글을 쓰고 그것은 어느 누군가에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된다.
사람이란 참으로 간사해서 본인의 일이 아니면 그 것에 대한 마음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뭐... 이건 알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지만.... lllorz)
어쨌거나 Tv에서 국민장에 관한 절차를 알려주면서, 화면에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조금 먹먹하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무기력함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인터넷 글을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랄까...
하여간, 내 속을 내가 모르면 또 누가 알겠냐마는 하여간 복잡한 마음인 것 같다.... ~_~
있을수 없는 일이겠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그 누구나 고인이 가시는 길 명복을 비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이렇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의혹은 미스테리로 남게 되는 것일까.
지금 한국이란 나라는 소소한 의혹을 풀어주길 바라는 것도 마저 큰 일이 되어버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