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재료
마스카포네 치즈, 생크림, 연유, 코코아 파우더
사보이아르디(레이디핑거), 커피시럽
✔️마스카포네 치즈:생크림 비율=2:1

✅ 주요 도구
핸드믹서(혹은 휘핑기), 티라미수 담을 통, 주걱이나 숟가락

✅ 만들기 시작!
0. 마스카포네 치즈는 사용 직전까지 냉장고 보관

1. 크림 만들기(1)

 

 

생크림 150g에 연유 60g 넣고 휘핑시작
70% 휘핑이 정확히 어떤상태인지 몰라서 뿔 생기기 시작할 때까지 휘핑함(아래 사진 참고)
(페이장브르 휘핑크림/핸드믹서 6단계 8분 휘핑)
✔️ 마스카포네 치즈가 묽으면 더 단단하게 휘핑하기
✔️ 핸드믹서에 따라 휘핑시간은 다를 가능성 있음

2. 커피시럽 준비하기

 

 

에스프레소 쓰면 좋다고 하는데 냉장고에 남은 콜드브루가 있길래 블랙커피랑 섞었는데 절반은 남은 듯
카누 블랙(0.9g)x2봉, 설탕 10g, 뜨거운물 10g, 콜드브루원액 100g
(사보이아르디에 설탕이 많아 보이길래 설탕양 줄임)
✔️사보이아르디를 쉽게 담갔다 빼려고 납작하고 넓은 접시에 커피 부어둠

3. 크림 만들기(2)

 

 

생크림이랑 연유 넣고 휘핑한 1.에 마스카포네 치즈 300g 넣기

4. 크림만들기(3)

 

 

마스카포네 치즈가 말랑말랑 해서 주걱으로 잘 섞일 줄 알았는데 잘 안되서 빠른 포기 후 핸드믹서 1단계로 잘 섞어주고 주걱으로 잘 모아주기
✔️결과물은 1의 휘핑정도와 마스카포네치즈 묽기에 따라 많이 달라질 가능성 높음

5. 완성하기(1)

 

 

(사진 찍는거 까먹고 있다가 3통 째 급히 찍음)
준비한 통 크기에 맞게 사보이아르디를 잘라서
커피에 앞뒤로 담근 뒤, 준비한 통에 담고 크림 얹으면 완성
✔️ 사보이아르디 한층 더 쌓거나 크림으로 전부 채우는 건 준비한 통 높이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6. 완성하기(2) (냉장고 숙성)

 

 

코코아 파우더는 뿌리지 않고 뚜껑덮고 냉장고에서 보관
✔️ 데코스노우가 있으면 데코스노우 뿌리고 코코아 파우더 뿌려도 됨

7. 완성하기(3) (코코아파우더)

 

 

먹기 전에 코코아 파우더 살살 뿌려주기
분당체가 없어서 홍차 탈 때 쓰는 주전자 차 거름망 이용😂


 

 

사실 크림자체가 맛있어서 냉장고에 안 넣고 바로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은데 차가운게 좋아서 냉장고 보관했어요.
✔️ 3시간 경과 후: 사보이아르디의 바삭함이 조금 살아있음
✔️ 6시간 경과 후: 사보이아르디가 많이 부드러워짐
✔️ 30시간 이상 경과 후: 사보이아르디 촉촉해짐👍🏻 내가 만들었지만 넘나 맛있었던 것...

✔️ 처음부터 사보이아르디를 커피에 푹 절여서 사용하면 시간이 지날 수록 커피에 크림의 수분까지 흡수해서 흐물흐물해질 것 같아요.

*제누와즈(케이크시트)는 시판용(1호) 사용

✅ 주요재료:
시판용 케이크시트(1호), 케이크시럽(설탕+물로 가능), 생크림(혹은 휘핑크림), 스테비아(설탕), 후르츠칵테일, 데코용 과자나 과일

✅ 주요도구:
케이크 받침(1호 사이즈), 볼(생크림 휘핑용), 핸드믹서/휘핑기, 저울, 스패츌라(혹은 숟가락 등 생크림 바를 도구), 돌림판(혹은 마른수건/ 케이크 판만 돌릴 수 있으면 됨), 짤주머니(혹은 일회용 비닐), 깍지

✅ 만들기 시작!
1. 생크림 400g에 원하는 당도로 중간중간 스테비아 섞기
*저는 설탕 쓰기 싫어서 스테비아로 대체(10g사용)
(이미 달달한 휘핑크림은 아무것도 안 넣고 휘핑가능)

✔️ 휘핑 소요시간
페이장브르통 휘핑크림
블레스 핸드믹서 6단으로 약 12분 소요

2. 케이크 판에 시트 맨 밑바닥 올리고 케이크 시럽 발라주기(중간 층도 동일하게)
* 꼼꼼하게 바르면 더 촉촉해질테지만 후르츠 칵테일도 넣었기 때문에 대강대강 바름

3. 시럽 바른 시트 위에 생크림 퍼서 올리고 스패츌라나 숟가락으로 평평하게 바르고 후르츠 칵테일 펼치고 생크림 조금 더 올려 평평하게 펴주기
(후르츠 칵테일 올리고 그 위에 생크림 얹으면 후르츠칵테일 이리저리 움직여요)
*중간층 시트 올리고 시럽-생크림-후르츠칵테일-생크림 펴주기
✔️ 후르츠 칵테일 없어도 집에 있는 딸기잼 발라도 노상관
✔️중간엔 생크림 넣어도 그만 안 넣어도 그만.
취향에 맞춰서 넣고 싶은 걸 넣어요

4. 세번째(마지막) 시트 올리고 생크림 듬뿍 떠서 올린 뒤 옆면, 윗면 다 치덕치덕 바른 다음 아이싱
*모양 깍지가 있으면 허접한 윗면 아이싱을 가릴 수가 있습니다.

5. 위에 꾸며주면 완성

인데...
집에 과일이 없어서 데코가 망한 경우(아래)🥺🥺


*단면
후르츠 칵테일의 파인애플이 좋아서 파인애플 위주로 넣었더니 존재감 음슴


*조각샷
데코가 망해도 조각으로 잘라서 위에 장식만 해주면 그럴듯해보이는 매직ㅋㅋㅋㅋ

저물어가는 2020년을 맞이(?)하여 4년만에 케이크를 만들었었는데 생각 난 김에 모아서 정리!

1. 2008년에 태어나서 처음 만든 전기밥솥 케이크
전기밥솥으로 케이크 만든 포스팅

2. 2014년 크리스마스 생크림 케이크
초코칩 욕심 부렸다가 개허접해진 데코ㅋㅋㅋ


3. 2015년 산딸기 생크림 케이크
바리스타 강사 할 땐데 왜 만들었는지는 기억 안남🧐
산딸기가 생겼고 재료가 있었기 때문...이었나?

4. 2014년 최애캐 생일케이크


5. 2015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딸기 데코 최고야


5. 2020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스타벅스는 근처에 없기도 하고 친구 만날 때 아니면 가는 일이 별로 없다보니 신메뉴나 한정메뉴를 고르는 일이 많은데 복숭아를 좋아하는 나한테 피치 인 피치는 한번 먹어보고 베스트메뉴로 등극 ㅠㅠ
근데 일본+계절한정 메뉴여서 한국에선 못 먹는 슬픔

그래서 레시피를 찾긴했는데
복숭아? 없어 젤라틴? 없어 휘핑크림? 없어..
삼실가면 널려있는게 젤라틴이랑 휘핑크림인데....

암튼 재료가 없으면 없는대로 만든다!!!

재료 :
상태가 저세상으로 갈 것 같은 천도복숭아 2개
흰 우유, 꿀, 얼음

이미 주 재료부터 글러먹었으니 천도복숭아 스무디로 갑니다.
복숭아가 절반은 이미 저 세상으로 갔기 때문에 2개를 잘랐지만 실제로 쓴 건 복숭 1개?
살아남은 복숭아 살은 우유 180ml에 갈갈..
사실 천도복숭아로 음료 만들 땐 껍질도 같이 갈던데 전 껍질 씹히는거 극혐이라 껍질제거!

믹서기도 귀찮고 도깨비방망이 존좋!
복숭아랑 우유가 곱게 갈리면 꿀과 얼음을 입맛에 맞게 넣고 다시 갈면 끝!!



(ง°`ロ°)ง {오늘은 천도복숭아로 대체 했지만 복숭아 안 나오기전에 꼭 만들어 먹어야지.. )

참고-피치인피치 레시피는 이 쪽 입니다!(일본어주의)
http://s.ameblo.jp/yuuki0107haruki/entry-12046453252.html

디카가 부활한 기념으로 늦은 시간 스스로에게 염장을 느끼게 될 포스팅. ㅠㅠ)/

똑같은 반찬에 질릴대로 질렸던지라 뭔가 새로운 것을 찾다가
간단해 보이는 '전'을 만들기로 했다. (날씨가 흐렸던 것도 한 몫 했는지도..)

부침가루 사러 나갔던 날에는 돌아오는길에 비가 와서 비는 비대로 맞고 우중충한 기분으로 요리를 할 기분은 아니었기에 패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부터 소란떨기.
(우산 챙겨간 날에는 짐만 되더니 정말 '잠깐' 나간 건데 그 사이 비가 올 줄은 몰랐다 ㅠㅠ)
>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창문 닫으려고 보니 그쳐있는 비 ㅋㅋㅋㅋㅋㅋ
>> 제작년이었나. 기숙사 안에서 혼자 놀고 있다가 비가 쏟아지길래 친구 우산 가져다 주러 갔는데- 우산을 뚫고 내리는 비 덕분에 비에 젖은 생쥐 꼴 되면서 친구 있는 과학관에 갔더니 비가 그쳐서 맞지도 않을 비 맞은 기억에 울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담은 그만하고, 배가 고파지기 전에 얼른얼른 올리자!

#1. 감자전

정상적이라면 감자를 갈아야 겠지만
3일째 열리지 않고 있는 믹서기 뚜껑 덕분에 채썰기로 대체 ㅠㅠ

재료 : 감자 1개 (200g-250g 정도의 크기로 예상), 부침가루 1큰술, 계란 1개
준비물 : 체와 볼, 숟가락

1. 감자는 채 썰어 전분을 빼기 위해 물에 잠깐 담가둔다. (칼 솜씨가 제법 는것 같다.)
2. 키친타올로 대충대충 물기를 닦아낸다.

3. 볼에 담은 감자위에 부침가루 1큰술과 계란 한개를 넣고 숟가락으로 섞는다.
    (부침가루가 없다면 밀가루+소금으로 대체-!)


4.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쉽게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은 크기 만큼의 재료를 올려놓는다.
(길게 잘라놓은 만큼 어느정도 같은 방향으로 올리는 편이 뒤집기도 편하다.)

# 주의 사항. 귀찮다고 엉망으로 올리지 말자.
 

뒤집을 때 난감해진다.




5. 접시에 올려놓고 먹으면 끝.
개인적으로는 케찹이 없는 게 더 좋았다.
(사진을 위해서 소심하게 케찹 질 : 근데 안 뿌린 것 보다 못하게 나와 버렸다 ㅠㅠ)


#2. 김치전

재료 : 김치 반 포기, 양파1개, 계란 1개, 부침가루 한 컵, 물 한 컵, 김치국물 조금
준비물 : 볼, 숟가락

1. 김치, 양파, 물, 계란, 부침가루를 볼에 넣고 열심히 숟가락으로 섞는다.

#. 양파는 매운 맛을 덜내기 위해 물에 담갔다가 넣는 센스.


어째서인지 사진이 없다. llorz

2.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올리고 적당히 굽는다.
   (뒤집는 건 한 번씩 만-! : 절대 귀찮아서 그런게 아니다. -_-; )

3. 접시에 올려놓고 먹는다.

4. 김치+양파만 있는 것만 먹으면 질릴까봐 참치도 넣어주는 센스.

5.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먹어도 맛있다-!!


#3. 곤약국수

재료 : 실곤약, 냉면육수
준비물 : 뜨거운 물

곤약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뜨거운 물에 간단히 데친 뒤 그릇에 담고
냉면육수를 부으면 끝. (그냥 먹기에 심심해서 소심하게 뜯어넣은 닭 가슴살.


# 냉면 육수 대신 초고추장을 사용해도 별미.

전을 부치고 보니, 문득 작년에 함께 교생실습을 나갔던 언니랑 먹은 해물파전이 생각났다.
(엄청난 크기도 크기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새우도! 오징어도 많이 들어있던 파전!!)

실습기간 한 달 내내 아침마다 전화로 깨우느라 꽤나 고생도 했고,
그 짧은 한달 동안 대학생활 마신 술을 합친 것 보다 더 마셔댄 것 같다. llorz
(언니의 놀라운 인맥으로 돈 낸 건 딱 두 번)

남은 건 나도 모르던 내 주량을 알게 되었다는 것...
더불어 없는 줄 알았던 술 버릇이 있는 것 까지 알게 되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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