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고단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곤해 미칠 노릇..!!

3일만 참으면 이틀 휴일! 이것만 바라보면서 버티는 중 -3-)/
10월 2일, 초등임용 공고가 났으니까 10월 9일, 중등임용 공고가 날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교육학 인강 마지막 강의를 듣고, 습관적으로.. 'home'을 눌렀다.
다른 짓을 안 할거라며 시작페이지로 지정해 놓은 전공인터넷 강의 페이지...

공고가 올라가 있었다.
몇 명을 뽑을까 하며 단 한점의 의심도 없이 공고문을 다운 받아 열었다.

하지만... 찾는 글자는 아예 없었다.

하.. 하하하..
눈을 비비고 다시 쳐다 보았지만... 없다..

떨리는 손으로 다른 지역의 공고문도 차례차례 열어보았다.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전남, 전북, 대전, 경기, 인천, 충북, 광주, 강원, 울산, 제주- 0명
충남- 5명, 서울-4명, 전국 9명..

정신적인 충격에 돌아가지 않는 머리로 생각해봐도... 전국 9명 안에 들 자신은 없다.
도리어, 떨어질 걸 알면서도 응시했던 1년 전..
결과 발표 후 몇 개월을 멍청하게 살았던 것을 생각하면
차라리 다음을 기약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하하... 설마설마 하던 요인이 현실이 되어 버린 오늘.

그 언젠가 생애 최악의 날이라 생각했던 몇 년 전의 크리스마스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최악의 날이 되어버린 2008년 10월 8일.

1년.. 정확히는 독립을 하면서 까지 공부를 시작한지 6개월.
4학년 때 준비했던 기간까지 포함하면..
1년 하고도 6개월..
나보다 훨씬 오래 준비한 사람들도 있을 거란 것도 알고..
원서를 넣을 기회조차 없는 것이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올라오는 절망감을 어찌할 수 없는 것 같다.

...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게... 눈물이 그칠 만큼 끙끙 앓아 누웠으면 좋겠다.

빠른 시일내로 집에 다녀와야지..

그리고...

다시 꿈을 향해 걸어나가야지...

12년을 변함없이 바라본 '사서'
힘내라 자신! 난 강하니까 분명 빨리 일어 날 수 있을거다.. 아마..
조금 나아지는가 했더니, 어김없이 찾아온 두통.
지끈지끈지끈지끈. 자면 나아질까 하여 누웠지만 머리가 아파서 잠도 못 드는 상황.
어젯밤에 상태가 영 이상해서 빨리 잤는데,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ㅠㅠ
(이틀 전에 봤던 ㅂㅋㅂㄹ + 임용 TO 제로라는 말에 아주 스트레스는 최대치!!)

게다가 찾는 약은 또 왜 눈에 보이질 않는지...
두통에 시달리는 것도 1년, 2년이지...
약이란게 다 그렇듯 면역이 되면 그것도 잘 듣지 않는다.
(아플 때마다 먹은 것도 아닌데, 요즘엔 이것도 효과가 없어서 안습)


긴장성두통


근수축성두통·신경성두통·스트레스성두통·심인성두통·본태성두통 또는 일반적인 두통이라고도 한다. 대부분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자에게 더 잘 생기며, 20~40대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지속적인 통증이 띠 모양으로 옆머리·앞머리·머리꼭대기·뒷머리·목·어깨근육 부위에 느껴진다.

원인은 대부분 운동부족이나 근육의 부적절한 사용, 불량한 자세 등으로 인하여 머리 주위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기 때문인데, 특히 목과 어깨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는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 디스크가 빠져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는 드물고 80% 이상은 주위의 근육이나 근육 부착건, 인대 등에서 생기는 통증이다.

증상은 주로 관자놀이와 뒷목, 머리 뒤쪽, 어깨 등이 뻐근하고 조이거나 심한 경우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환자에 따라서는 식욕부진, 조바심, 밝은 불빛에 대한 예민한 반응, 어지러움증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기간 중에는 두통의 정도가 심해지며 아침에는 편안하다가도 오후가 되면 심해져 저녁에는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는 일단 안정을 취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근육이완제나 진통제, 일부 정신과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초조해 하지 말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느긋한 자세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머리의 혈관을 지배하는 자율신경계의 신경 일부를 치료하는 신경치료나 긴장성 두통을 일으키는 근육을 찾아서 치료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다.



예방법
  1.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 (남성의 경우 평균8시간, 여성의 경우 7시간)
  2. 음식 특히, 아침을 거르지 말 것
  3. 과식하지 말 것
  4. 긴장을 풀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할 것
  5. 적당히 알코올을 복용할 것 (하루에 1-2잔정도)
  6. 흡연하지 말 것
  7. 각성제나 진정제를 사용하지 말 것
  8. 과민성을 유발시키는 식품 첨가제가 함유된 식품은 피할 것



두통에 좋은 음식

♣ 매실
두통에 좋은 음식 첫 번째는 매실이다. 매실은 약효가 뛰어난 식품으로 항균작용과 정장작용, 설사, 식욕부진, 식중독 등에 효과가 있다. 두통이 있을 때에는 매실 살을 관자놀이에 붙여 찜질하면 두통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 무
무는 몸을 차게 하는 성분이 있어 두통이 있을 때 외용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편두통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강판에 곱게 간 무즙을 거즈에 적셔 이마에 대주거나 콧구멍에 몇 방울 떨어뜨리면 더욱 효과가 있다. 외용약 이외에도 무즙을 꿀이나 조청을 조금 섞어 마시면 두통을 비롯해서 천식·기침을 동반하는 감기에도 잘 듣는다.

♣ 국화
국화는 두통과 현기증이 나거나 귀에서 소리가 날 때 등 주로 머리부분에서 일어나는 불쾌한 증세에 효과가 있다. 국화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시력을 회복시켜 주는 한방약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국화차로 끓여먹으면 은은한 향이 있어 더 효과적이다.

♧ 파
파 를 끓인 물도 효과가 있다. 이를 총백탕이라고 하는데 두통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와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대파 다섯 뿌리와 생강 15g 정도가 필요하다. 500㏄의 물에 대파와 생강을 넣고 강한 불로 끓이다가 물이 300㏄정도가 되도록 달여서 1일에 3~4회 복용한다. 단, 대파는 잔뿌리가 많이 달린 것으로 뿌리로부터 10~15㎝의 흰 부분만을 사용해야 한다.



좋은 음식

*다시마, 미역, 김, 파래 등의 해조류
*고등어,꽁치, 멸치 등의 칼슘이 많이 포함된 어류
*된장, 두부, 두유 등의 콩으로 만든 음식
*호박, 고구마, 꿀 등의 자연적으로 단 음식
*브로콜리, 양배추, 컬리플라워 등의 신선한 채소류
*생강차, 인삼차, 꿀차, 쑥차, 당귀차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 종류
*신선한 계절과일

피해야할 음식

*식용유, 쇼트닝, 버터 ,치즈등의 유제류
*햄버거, 감자칩, 라면, 과자 등의 인스턴트 식품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 당분의 과다 섭취는 불안을 증가시키고 비타민 B를 소모시키므로 초콜릿은 금물
*커피나 콜라같은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
*양념이  짜고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
 : 염분은 부종을 일으킨다.



알코올은 통증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삼가합니다.

심한 사람들은 평소에 찬 음료, 맥주, 돼지고기, 떡, 라면, 튀김요리, 매운 음식, 기름기 많은 고기류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음식으로는 치즈, 우유, 참깨, 꿀, 생선과 조개 등의 해조류, 녹확색 채소, 과일, 동물의 간 등이 있고 홍차, 레몬차, 생강차 등도 좋습니다.
예방을 위한 방법에는, 과격한 운동을 삼가고 하체를 따뜻하게 보온시켜 주는 옷을 입습니다. 배꼽티나 미니스커트는 피하도록 합니다. 찬바닥에 앉는 등 하체를 차게 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찬 바닥에 앉는 것을 피합니다. 꼭 끼는 바지의 착용을 피합니다.

기본적으로 위장이 체하면 몸의 기운이 다 막혀버리게 되므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하거나 자주 화를 내면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온화한 마음을 유지하면 증상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쉽지만, 지켜지기 어려운 것들이다. 아파 죽겠는데 온화한 마음이 생길 것 같냐ㅋㅋㅋ

게다가 설상가상... 두통은 시험 때면 멀쩡해지니까 둘째 치더라도...
날짜 계산을 해본 결과 타이밍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좋지 않다.

!! 시험날에 집중력 '-200%'를 자랑하게 될지도 모를 언니야를 위해 기도해라 ㅠㅠ
나도 니 수능 잘 치라고 내 시험 끝나고 응원해줄께.

... 날씨가 싸늘해 지고 나서 항상 열어두고 있던 베란다 및 주방(?)으로 이어지는 문.
밤 늦게 커피를 타먹으려고 아무생각 없이 평소처럼 문을 벌컥 열었다.

그리고, 내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오 쉣!!!!!!!!!!!!!!!!!!!!!!!!!!!!!!!!!!!!!!!!!  벽을 타고 있던 ㅂㅋ벌레..

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름을 입에 담는 거 조차 혐오스러운 생...명체.

몇 년 전이었나 즐겨보던 판타지 소설의 일 부를 보고 당장 책을 덮은 적이 있다.
아직도 뇌리에 박힌 이름 '바키 버르네' 그리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그 장면...
왜 나는 이런데서 상상력을 발휘해버렸는지.. 식욕 감퇴에는 딱! 이었지 아마(..)

덕분에 커피를 먹고자 하던 생각은 사라지고,
오직 내 눈 앞에 보이는 저것 만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리고 당장 엄마한테 전화해서 하소연 하소연 또 하소연 (정말 눈물 난다 ㅠㅠ)

창문을 통해 들어온 건지 베란다 하수구를 통해 들어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얼마전 부터 계속 모습이 보이는 걸 보면 더 있을 거라는 확신...)/

엄마 살려줘!!! ㅠㅠㅠㅠ


바퀴없는 우리 집이 그립다 ㅠㅠ

빠른 시일 내에 붕산가루랑 감자 사러 가야지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진심으로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하는 것 들.

문득 동물과 대화하는 여성이라는 '하이지'가 생각 났다.
어렵긴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곤충이랑도 대화(?)가 통한다고 하는데......
진짜 가짜를 떠나서 생각해보니까... 좀 무섭다..

하, 어쨌거나 지금 나는 여전히 불안 한 상태.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하나에 화들짝 놀래고 있는 나.....
어쩐지 내일은 베란다에 발도 들이지 않을 것 같다.....................................................

아, 울적ㅠㅠ

야하하하하하하하-

후유비 이후로 바로 데려올 녀석은 이미 이름까지 지어둔 쌍둥이, 나츠 였는데... 'ㅅ'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녀석이 갑자기 급 떠올랐다.

고등학교 시절, 어느 날
날 인형계로 끌여온 언니가 데리고 있던 타입의 녀석들.

한눈에 반해 데려오겠어! 라고 마음먹은 지 5년.
작년에 첫사랑 치우를 데려왔지만, 이미 집에는 먼저 자리 잡고 있던 녀석들만 몇 이냐..

카메라 고장에 이어 집에서 줬다가 다시 뺏은(..) 카메라는 usb를 까먹고 와서 말짱 꽝.
사진을 찍어도 컴퓨터에 올릴 수 없으니 일단 기각 ㅠㅠ)/

쨌거나, 정말정말정말 데려오고 싶었던 스윗루카,
한정 답게 아주 피 토하는 가격이라 포기하고 살고 있었는데...
나는 왜 갑자기 미칠듯이 버닝하고 있는걸까.

다른건 금반 싫증내면서 이건 뭐 질리지도 않고
만화책에 오덕오덕, 피규어에 오덕오덕, 동인지에 오덕오덕, 게임에 오덕오덕,
돌고래에 오덕오덕, 인형에 오덕오덕, 귀여운거, (까마귀도 아니고)반짝이는 것에도..

피규어들이 그렇게 증식되고 어느 날 통장잔고가 20원 된 그 아찔한 기억.
브라이스에, 리카에 안 빠진게 천만다행이로고... llorz

'그 나이에 만화책 보냐, 인형가지고 노냐, 장난감 모으냐'
내가 좋아하는거 좋아하고 모은다는데 뭐가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가족도 아니고 도리어 친하지도 않는 제 3자가 더 관심가지니 이거야 말로 난감.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게 다 다를 수도 있는거지 자신의 틀에 고정시키려고 하는건 무슨 이유일까.
대학생이라고 전부 옷에, 머리에, 화장품 등에 관심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사람은 제 좋아하는거 하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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