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빛의 뺨은 그 색을 잃어가고, 언제나 미소를 가지던 입술은 움직이지 않았다.
한번의 눈 깜빡임에 무수한 감정을 가지던 눈은 그 빛을 짙은 화장속에 가리운다.

단문묘사 40제 --// 65자

묘사 속의 화장은 무슨 경극같은 느낌일 듯ㅋ

'귀찮아서 화장 할 시간에 잠을 더 자면 안되겠니.' 라는 주의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건 좀 아닌 듯. 남에게 민폐야 ㅠㅠ'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일단 집에 돌아와서 씻고나면 그딴거 없지만…)

... 주문했던 스킨,로션, 에센스가 도착했다 ㅋ

끄악!! 2만원짜리 샘플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량 확인 안 하고 가격대비 좋아요 라는 말만 믿은 내가 ㅄ ㅠㅠ
가격대비 안 좋을수가 있나. ㅋ 길어봐야 한달정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물의천사 도착 전까지는 넉넉하게 쓰겠구나 ㅠㅠ
.... 이걸 위안으로 삼자.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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