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디 붉은 천에 쌓인 상자를 내밀었다.
의문의 눈동자를 뒤로한 채 지금 할 수 있는 말을 내 뱉는다.
-나를 너에게 바친다.-
무너지는 육체 뒤로 투명한 물방울이 떨어졌다.
단문묘사 40제 --//65자.

최고로 우울한 묘사로 단문묘사 40제 종료~!!

이제 좀 밝은 주제를 찾아서 적어봐야 겠다.
(저장된 주제란 주제는 몽땅 우중충..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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