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불행 중 다행이랄까..

하루만 늦었어도.. 끔찍하다...
환율... 캐 안습이다.
어제까지도 분명 간당간당 980엔 대를 유지하고 있더니만, 이야 1000엔 돌파 -ㅂ-)/

그나저나, 뭥미 *젠택배..
본가에 있을 때도 '유일'하게 배송 후 3일 만에 도착하는 배송불만을 보이게 만들더니
이번에는... -_-
연락도 없이 그냥 건물 1층에 있는 마트에 맡기고는 문자 하나 보내는 센스를 보이다니..

눈이 빠져라 전화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무슨 짓이냐. llorz

역시 우체국 아저씨들이 짱이다. -ㅂ-b (제일 친절하다구)

하긴 저번에 배송 된게 안 와서 지식인을 검색했더니 택배사의 문제인가..
아니면, 그 택배사의 기사분들이 집중적으로 불친절한건가.... [흑흑]

아직도 미스테리한 3일 배송. 상식적으로 택배하면 1박 2일 아닌가?
휴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도서산간지방도 아닌데... =ㅅ=

어쨌거나 오늘은 어버이날!
일단 고시생의 신분, 집에 가지도 못 하고, 낮잠에 취해 있다가 문자 한통-

고등학교 때까지도 꼬박꼬박 카네이션을 사다 드렸는데,
대학교에 입학 한 뒤로는 단 한 번도 카네이션을 드리지 못 한 것 같다.

대학교에 가면 언제나 자유로울 거라 생각했지만, 타지로 간 나에게는 그렇지도 않았고,
졸업 한 뒤, 다시 집을 떠나 타지로 온 나에겐 또 다시 여유를 찾을 수가 없다.

기억도 가물가물한 고등학생 시절, 그 때와는 다르지만 또 다른 고민.
내가 가고 싶은 길로 끝까지 갈 수 있겠지? ^ ^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작은 행복, 오랫동안 유지 되었으면 좋겠다.

처음과 끝이 몹시 달라진 말 그대로 두서없는 글이 되었지만 결론은
힘내라 자신,
별 생각없이 살다가, 필요에 의해 환율변동을 살펴보게 되었는데..
이거뭥미...

원화 가치 왜 이렇게 떨어졌대?

작년 7,8월만 해도 7,800엔을 왔다갔다 하던게...
올랐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1000엔에 육박하는 군.... lllorz

그래도 환율변동에 관계없이 무조건 11배 적용하는 보크스를 생각하면서.. 위로...를,,


위로..?

위로가 잘 도 되겠다! ㅠㅠ

망할...


뽑아주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아니 그래서 더 화나게 만드는 사람.


나라가... 나라가....
절대로 잘 돌아가고 있지 못 하고 있다고, 이거!!


월급 빼고 다 오른다. 라는 그 말을 고시생인 나도 깨닫게 하는, 물가상승과 환율급등.
어쩌면... 진짜 무리해서라도 서울올라가서 일 하면서 공부하는게 더 좋았을까?

지지리 궁상맞은 생활을 하고 있는 자신이 그저 서글프다...

라기보다는..

같이 졸업한 친구들도...

취업했다고 하는 애들도 죄다 비 정규직에

어제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
"xx는 뭐하고 지내는데?"
"논다. xy는 뭐한다는데?" 
"xy도 놀고있는데?" "...니도 놀고 나도 놀고 우리 다 노네?"
"아, 그럼 oo는?"    "oo? 취업할라고 편입했다."

비정규직이거나 논다(좋은말로 완화하자면 취업준비생), 혹은 편입..)
현실이로군. llorz

그나저나 다시금 느꼈지만..
우리나라는 참 학연, 지연.. 심하게 따진다는 걸 느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스팅은 항상 즐거워야 하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다 이상한 내용의 딱딱한 내용의
나랑은 어울리지도 않는 글들이지?? 흠좀무

이건 다 인터넷 때문이다. 요즘 나오는 뉴스들은 하나같이 우중충해서 싫어 ~~


포스팅의 결론은 몹시 생뚱맞지만
우리 '두 선생님들' 보면서 눈을 정화해야지 호호홓

그나저나 김동생 때문에 주춤하던 *신에 호감 급상승중
말도 안돼! 라고 주장하는 김동생이지만...
난 역시 히지*보다는 긴*이다. ㅋㅋㅋ

마무리는 막장의 길로 빠지는 나. (푸핫!)

그나저나 태그를 달면서 느끼는건데.. 여기는 카카** 자동으로 뜨는 구나♡ (왠지 감동)
네이버에서는 자동검색어로 되는거 딱 한번 봤는데.. ㅠㅡㅠ

작은거에 감동받는 이 세심함. (<- llorz) 이쯤 되면 다시 막장.
소심해지는 회색글씨로 진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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