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죽었습니다. 살아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에게 블로그란게 있다는 사실조차 머릿속에서 잊고 살았습니다.
 
서울에서 1년 쯤 살다가 진작에 본가로 내려온지도 한참 되었네요.

그리고 요즘은 한마디로 그냥 비실비실
고3 이후로는 맞은 기억 없는 링거 투혼 EE

이번에도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또 역류한 피!!
이건 봐도 봐도 적응 안돼!! 살려주세여! 수화기는 먹ㅋ통ㅋ 링거통 들고 달려라!

주사실로 뛰어가니 으아아 왜 점심시간이요.
양치하다 말고 주사 바늘 뽑아준 간호사님 ㅈㅅ... 

그냥 입맛은 없고 안 먹으면 사람이 더 늘어지니까 먹는데...
밥 심으로 살아가던 때가 그립습니다.. '_`
본인확인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지키는 개인정보...?

아... 3개월 동안 한 번도 로그인 안 했다구요?

그래서 음... 하면서 자기 인증 할라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휴대폰 내 명의 아니라서 인증   못해
등록된 휴대폰번호? 옛날에 쓰던 016 번호라 인증    안돼
공인인증서? 범용은     없어
고객센터 문의? ...... -_-;; 팩스 껒. 이렇게 번거로울꺼 로그인 안 하고 만다.

네이버도 휴면아이디 되는 바람에 진땀 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이메일 주소를 네이버로 하는 바람에 망할 뻔했네.

으으... 이러다가 마비노기도 휴면 아이디 될 기세. 마비노기는 안되는데 ㅠ
이미 부계 아이디 2개가 휴면크리 먹은 지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 돼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제법 잠수를 타긴 탔구나...
어쩐지 성적이 올랐더라. 평균에서 간당간당하게 턱걸이 하던 모의고사 점수가!!!
이번엔 평균보다 10점 넘게 높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등이랑은 10점 이상 차이 나지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은 50일 남짓. 힘내자. 어흐하ㅣㅁ런이흐미낳 ㅁㄴ이 ㅠㅠ

근데 이제 4일만 더 버티면 되는데.... 내 휴대폰 이제 꺼지면 안 켜질 것 같아... :Q
더 이상 버튼 맛 간건 뭐라 하지 않을께. 제발 운명하지만 말아다오... ㅠㅠ
4일만 있으면 집으로... ;D

혼자 사는게 익숙해진 탓에 다시 가족이 있는 집으로 가면 마음이 싱숭생숭 할 것 같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집에 1년이상 붙어 살았던건 2009년이 유일하구나.. 나.. 'ㅅ'
나중에는 일하느라 집에서는 잠만 자다 시피 한 것 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부산 대구 서울... 골고루 살아봤구나 *-_-*

외지에 있는 사이 시 명칭이 폐지되서 고향이 사라진 꽁기한 기분이지만...
어예! 내 만화책! 내 새끼들이 기다리고 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소와 달리 블로그에 제대로 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하나.
교육학 전공 모의고사를 치고 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채점하고 나니 육성으로 욕이 나오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전은 이것보다 쉬워서 10점 이상 올라간다고 생각하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나 합격할 수 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하합니다. 전공 5개 틀렸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합격 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빌어처먹을 교육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육학에 발릴 것 같은 느낌에 헛웃음만 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육학 너는 나랑 무슨 원수를 졌길래 머릿속에서 다 튕겨내나요?
어쨌거나 교육학 강의도 3일 남았는데......................
헛 돈 날렸나? 그래서 나는 이제 모의고사도 들어야 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흘 전쯤이었나? 그 때 본 것과는 차원이 틀리다.

밑에서 수습하던 로봇이 차단캡이랑 부딪치며 원유추가 유출.
이건 뭐 폭발할 기세로 흘러나오네. ㄷㄷ

현실 적으로 이렇다 할 대처방안이 없다는 사실에 더욱 안타깝다.


신문도 없어, TV도 없어. 학원 앞에는 항상 메트로 신문 뿐ㅋ
혹시나 싶어 가져와서 쉬는시간에 뒤적거려 보지만 멕시코만의 '멕' 도 없네?

인터넷만이 유일한 소식통인데 관련기사가 헤드라인에 나와있는건 본 기억이 없다.
그래. 어차피 인터넷 켜면 빈둥거리는 인생 검색이라도 해봐야지.


이미 멕시코에는 기름비가 내리고 설상가상으로 허리케인까지 다가온다는데.....
이대로 지구 멸망할 기세.... ㄱ-;;


항상 생각컨데 지구에 있어서 인간은 자신의 몸을 좀 먹는 병균으로 느끼지 않을까 싶다.
저 원유가 다 빠져나가면...... 생길..... 싱크홀.....................을 생각하면 진심으로 무섭다.

-원유유출 실시간 영상-
당일배송이라고 하면 주문한 날 배송 - 다음날 도착! 이라는 걸로 알고 있던 나.

헐, 근데 이것은 나에게 혁명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새벽에 교보에서 주문하고 자고 일어났는데..
오늘 오후에 배송 문자 받고 두시간 만에 내 품에 도착해 있네요. 좀 짱인 듯. ㅠ
(공기는 더럽지만 이거 하나는 좋네요. 칼배송ㅋ)

비록 꼴보기도 싫은 교육학 책이지만.. ㅠㅠ

잘 다니던 일 그만두고 제 스스로 고생을 사서 한지 오늘로 3일. 아니 이틀이구나.
어쨌든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살 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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