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정말 잘 간다...

마지막 포스팅이 5년 하고도 3개월전이네....

 

아이디도 비번도 기억 안나서 그냥 네이버를 쓸까 하다가 내 흑역사(..)들이 총집합되어있는 티스토리블로그를 차마 놓을 수가 없어서 옛 기록들을 뒤지다 휴대폰 메모장에서 아이디 발견.

아이디는 둘째치고 t로 시작하는 이메일 도메인은 뭔데? 이러고 있었는데 정답은 티스토리요.

 

아이클라우드 감사합니다 ㅠㅠ 백업해둔 나에게 리스펙트 짝짝!

 

그리고 로그인 했더니 네?

 

 

티스토리 메일.. 만든것도 기억이 안나는데 티스토리 메일은 어디서 확인하지? 하며

의미없이 몇 번 더 로그인 시도하다가

문득 다음에서 로그인 했던 것 같은데.. 라며 아이디 넣어봐도 없는 아이디라고 뜨길래 아 블로그 찾기 글렀구나 하면서 포기하고 다음 로그인 했더니...(말잇못..)

 

 

 

우여곡절끝에 휴면해제하고 5년 만에 포스팅.
사진2장 첨부했다고 4년 묵은 노트북이 버벅거린다...어이없어 진짜..ㅋㅋㅋㅋ

 

아무튼 또 나같은 사람이 또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디가 티스토리 메일이라 인증메일 어디서 확인해? 왜 내 블로그 로그인 못해요 ㅠㅠ 하시는 분들은 당시에 쓰던 메일함 열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메일도 휴면이면 휴면먼저 푸는거 잊지 마시고...

 

   


쵱캐는 구현해야 제맛!!


스타벅스는 근처에 없기도 하고 친구 만날 때 아니면 가는 일이 별로 없다보니 신메뉴나 한정메뉴를 고르는 일이 많은데 복숭아를 좋아하는 나한테 피치 인 피치는 한번 먹어보고 베스트메뉴로 등극 ㅠㅠ
근데 일본+계절한정 메뉴여서 한국에선 못 먹는 슬픔

그래서 레시피를 찾긴했는데
복숭아? 없어 젤라틴? 없어 휘핑크림? 없어..
삼실가면 널려있는게 젤라틴이랑 휘핑크림인데....

암튼 재료가 없으면 없는대로 만든다!!!

재료 :
상태가 저세상으로 갈 것 같은 천도복숭아 2개
흰 우유, 꿀, 얼음

이미 주 재료부터 글러먹었으니 천도복숭아 스무디로 갑니다.
복숭아가 절반은 이미 저 세상으로 갔기 때문에 2개를 잘랐지만 실제로 쓴 건 복숭 1개?
살아남은 복숭아 살은 우유 180ml에 갈갈..
사실 천도복숭아로 음료 만들 땐 껍질도 같이 갈던데 전 껍질 씹히는거 극혐이라 껍질제거!

믹서기도 귀찮고 도깨비방망이 존좋!
복숭아랑 우유가 곱게 갈리면 꿀과 얼음을 입맛에 맞게 넣고 다시 갈면 끝!!



(ง°`ロ°)ง {오늘은 천도복숭아로 대체 했지만 복숭아 안 나오기전에 꼭 만들어 먹어야지.. )

참고-피치인피치 레시피는 이 쪽 입니다!(일본어주의)
http://s.ameblo.jp/yuuki0107haruki/entry-12046453252.html

 

<15.08.03-15.08.05> 그린호텔1

짐 풀 공간도 부족하고 야식 먹을 공간이 비좁은게 단점이었지만 깨끗하니까 문제 젠젠나이

아.. 처음 들어갔을 때 냄새가 좀 났었는데 공기청정기도 있었고, 같이 간 친구는 모르겠다고 하는거 보니 내가 예민했것 같기도 하다.. 

티비 채널은 몇개 없었지만 와이파이도 빵빵!!

 

 

 덥고 힘들어서 카메라는 다자이후 간 날만 가지고 갔더니 한 달도 넘은 오늘에야 사진 정리를 하는 나에게 박수.

 

버스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허둥지둥 다녀온 다자이후...

원래 계획은 오전에 가서 천천히 구경하고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현실은...

패스권이 아쉬우니 일단 가긴 해야지! 해서 한시간 반 구경했나? 

그늘이라곤 상점 아래 천막 말고는 죄다 햇빛 쨍쨍!!

어쨌든 시간에 쫒기느라 크게크게 둘러보고 남은건 흐릿한 기억과 사진 뿐...

 

 

키티보단 리락쿠마가 좋지만 어쨌든 버스내리자 마자 보인 첫 건물이니 기념으로 하나 찍어보았다.

내려오는길에 들러봤는데 올ㅋ키티ㅋ 올ㅋ비싸

 

다자이후 명물이라는 스타벅스

시간이 없어서 사진만 찍고 서둘러 목표지점인 텐만궁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텐만궁

사람들이 소 뿔이랑 콧잔등을 많이 만지면서 기도를 해서 그런가 소 뿔이랑 코가 맨질맨질ㅋㅋㅋ

 

 

 오! 저기서 손 씻고 들어가자! 하고 물 떠서 손 씻고 있는데 맞은편의 관광객인 것 같은 분이 물을 마시는거 보고 ?!?!?

마시는 물 아닌거 같았는데...?

 

 존예! 사진에서도 평화로움이 넘쳐난다.

늦게가서 그런가 사람이 많이 없었던 것도 한 몫 했었던 것 같지만..

 

 

 

섬나라 신이니까 참배는 안 하고 그냥 참배객 구경.. 하다가 친구랑 떨어져서 잠깐 당황

100엔짜리 오미쿠지 뽑으니까 나는 길, 친구는 대길 \('ㅇ')/

 

우메가에모찌 맛있긴 했는데 안 그래도 더워 죽을 지경이었는데ㅋㅋ 뜨거워서 고통받은 김렝나

난 뜨거워도 지금 이걸 다 먹고 말거야! 하면서 식기전에 다 먹었는데 토토로에 온 정신이 팔렸던 친구는 식은 다음 먹어서 맛이 없었다고 합니다.

 

줄 서서 버스기다리는 동안 학교를 마친건지 우르르 나타났던 학생들.

자기보다 더 큰 가방을 메고다녀.... 

 

 

 다자이후 -> 하카타역-> 후쿠오카타워

 

무거운 카메라가 처음으로 고마워졌던 후쿠오카타워.

전체샷 찍은거 보니까 저세상 뿌듯함이다.. ㅠㅠ

 

 솔직히 야경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입장료가 좀 아까웠던 지경

야경은 정말 좋은데 사람도 많고 공간자체가 너무 비좁아서 비효율적인 느낌..?

원래 가려고 했던 시간에 쫒겨서 모모치해변도 그냥 위에서 보는걸로 만족하고 귀가ㅠㅠ

 

바깥이 완전 어두워질때까지 전망대에서 기다렸던 탓인지 내려왔더니 타워 전체가 반짝반짝

 

폰으로는 몇번을 찍어도 안 나왔었는데 카메라 가져와길 잘했어22222 했던 풀샷

오랜만에 블로그 왔더니 포스팅 하는 방법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혼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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